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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에 ‘전공 연계과목’ 없을 땐… “공동교육과정 들으세요”

입력 : 2022-06-27 07:00:00 수정 : 2022-06-27 04:4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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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학년, 적성·진로따라 선택과목 수강
서울시, 거점학교서 ‘고급 물리학’ 등 운영
온라인 수업도… 교육청별 사이트서 확인

현재 고등학교는 2015년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교과목을 공통과목과 선택과목으로 구분해 운영하고 있다. 주로 1학년 때 공통과목을 통해 기초 소양을 함양한 뒤 2, 3학년 때 학생 각자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과목 선택을 하도록 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수험생들은 학교 여건에 따라 개설 과목 현황이 달라 불편을 겪고 있다. 특히 대학수학능력시험 대비와 연계해 듣고 싶은 과목이 있지만, 재학 중인 학교에 과목이 개설되지 않았을 경우 난감할 수밖에 없다.

26일 입시업계는 여러 학교가 연계·협력을 통해 공동으로 과목을 개설해 운영하는 ‘공동교육과정’을 적극 활용하면 이런 애로사항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공동교육과정은 크게 온라인 과정과 오프라인 과정으로 나뉜다. 이 중 오프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수업 개방 범위에 따라 거점 학교에서 과목을 열어 지역 내 모든 고등학교에 개방하는 ‘거점형’과, 2~4개 인접 학교가 협의해 공동 개설하고 연합 학교 학생에게만 개방하는 ‘학교 연합형’으로 구분된다.

예컨대 서울시는 일반고에서 개설하기 쉽지 않은 ‘고급 물리학’, ‘고급 화학’을 거점형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서울시 소재 일반고와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재학생이다.

학교 연합형 교육과정은 권역별로 실시되고 있다. 중구 권역은 중경고, 신광여고, 환일고 세 학교가 연합해 각각 ‘사회 과제 연구(중경고)’, ‘디자인 드로잉(신광여고)’, ‘프로그래밍(환일고)’ 과목을 운영하고 있다.

온라인 공동교육과정은 오프라인으로 운영되는 공동교육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지리적 여건이나 교통환경, 이동상의 여러 문제 등으로 오프라인 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웠던 학생들을 수용할 수 있다는 이점이 있다. 양재고, 창동고가 ‘과학사’를, 미양고가 ‘데이터과학과 머신러닝’을 운영한다.

본인이 속한 지역에서 수강할 수 있는 과목은 교육청별로 운영하는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시·도교육청마다 다양한 방식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고, 관련한 별도의 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콜라캠퍼스’로 명명한 연합형 선택교육과정을 홈페이지에서 들여다볼 수 있다. 개설 강좌 안내부터 수강 신청까지 대부분 해당 사이트를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공동교육과정이 필요한 수험생이라면 관심을 놓지 말아야 한다.


안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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