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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패키지 도입 ‘제로 웨이스트’ 추구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2-06-22 21:03:04 수정 : 2022-06-22 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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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신세계백화점이 업계 최초로 세탁세제·섬유유연제 리필 공간으로 선보인 ‘에코스토어 리필 스테이션’의 모습. 신세계 제공

신세계백화점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통해 친환경 백화점으로 거듭난다. 신세계는 환경의 달을 맞아 업계 최초로 자체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고, 오는 23일까지 업사이클링 제품 기부, 친환경 상품을 소개하는 ‘Better Choice, Better Future’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내 공모를 통해 선정된 이번 캠페인 슬로건은 ‘고객과 신세계가 함께 선택하고 실천해 밝은 미래를 만든다’는 메시지가 담겼다.

신세계는 착한 소비 공간 조성을 위해 업계 최초로 친환경 패키지 기준을 마련하여 자원 선순환에 앞장선다. ‘친환경 패키지 기준’은 플라스틱 제로(0), 100% 재활용 가능 패키지를 목적으로 만든 신세계만의 자체 친환경 시스템이다. 재생소재 사용 여부와 재활용 가능률을 조합해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매우 미흡의 5등급으로 구분했다. 신세계는 향후 매장 내에서 최소 ‘우수’ 등급 이상의 포장재만을 사용할 예정이다. 신세계는 신세계 강남점 식품관 내에 목재 펄프를 사용하지 않고 사탕수수 섬유소로 만든 친환경 종이 ‘바가스 펄프’를 도입했고, 향후 전 점포로 확대 도입한다. 식품관 내 친환경 패키지 사용으로 연간 25t의 플라스틱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세계는 식품관 외에도 패션·잡화 등 백화점 내 모든 장르에 친환경 패키지를 점차 도입해 ‘제로 웨이스트 백화점’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손영식 신세계백화점 대표는 “친환경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 요소로 자리한 만큼 고객이 직접 참여해 환경 문제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했다”며 “환경뿐만 아니라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며 선구적인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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