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플러스가 ‘미래 세대’를 위해 문화센터 인프라를 활용한 교육 지원 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취임 초기부터 “미래 사회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이 교육 격차 없이 성장하도록 문화센터 교육 활성화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의 관심과 고민이 담겼다.
홈플러스는 이웃 돕기 중심이던 기존 사회 공헌 사업을 홈플러스 문화센터 기반의 ‘대학생 재능 기부’, ‘배움 튜터링’ 등으로 확대했다. 대상은 초등 1학년부터 고등 3학년까지다.
우선 교육부 등 정부기관·단체·기업과 협력해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홈플러스는 지난해 11월 한국과학창의재단과 교육 기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최초로 ‘2022년 교육부 대학생 교육 기부 활성화 사업’에 참여 중이다.
올해 1학기는 ‘대학생 재능 기부’ 프로그램 ‘함성 소리, 꿈의 울림’을 통해 23명의 대학생이 초등생의 학습을 돕고 있다. 교육 인프라가 부족한 지방권을 중심으로 대표 점포를 선정해 7월 16일까지 주 1회(각 5~8회) △영어와 친해지는 연극놀이 오즈의 마법사(서울 강서점) △어린이 통합과학 첫걸음 생활 속 과학 교실(강원 춘천점) △인기 과학 실험 시리즈 오늘은 실험왕(광주 하남점) △제주도 지형을 통해 알아보는 사회 과학 탐구(제주 서귀포점) 등 강좌를 진행한다.
교육 소외계층을 위한 ‘배움 튜터링’ 프로그램도 전개한다. 문화센터 10개점에 초등 4학년~중등 1학년 교과 과목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배움 격차를 줄이고 미래 역량 향상을 돕는다는 것이다. 정서·행동 등 문화 프로그램을 포함한 ‘전방위 멘토링’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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