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서부발전은 지역사회 청소년의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학습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부발전은 지난 21일 충남 태안군 일대에서 ‘사랑의 핑크박스 전달하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임직원 40명은 태안군에 거주하는 여성 청소년 49명에게 핑크박스를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건넸다. 핑크박스는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만 11세 이상 여성 청소년을 위한 여성용품, 상담 기관 안내 정보 등으로 구성됐다. 외부의 손길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여 이들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으로, 2020년부터 총 1081명이 핑크박스를 받았다.
서부발전은 지역 청소년에게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교육 환경을 개선하는 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태안발전본부는 지난달 31일 태안군 원이중학교에서 ‘2022년도 태안발전본부 장학회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하고 학생 140명에게 50만원씩 모두 7000만원의 ‘드림장학금’을 지원했다. 이를 포함해 올해 들어 중·고·대학생 241명에게 약 1억8000만원이 전달됐다. 태안발전본부 장학회는 태안군 원북·이원면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주민 자녀들에게 전력기금으로 조성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서부발전은 연말까지 4개 학교에 장학금 외에도 9억8000만원가량의 육영사업비를 지원해 발전소 인근 학생들의 성장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서부발전은 태안 지역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멘토링 프로그램인 ‘서부공감 위피스쿨’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초 열린 10기 수료식까지 1457명의 멘티를 배출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웃 청소년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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