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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콘텐츠 기반 MZ세대와 소통 강화 [사회공헌 특집]

입력 : 2022-06-22 20:29:38 수정 : 2022-06-22 20: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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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
전세계 DL의 소리를 큐레이션한 콘텐츠 영상 캡처 화면. DL 제공

DL은 전 세계 발전소, 건설현장 등에서 수집한 수많은 소리들을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표현한 새로운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DL은 요르단 풍력발전소의 바람 소리, 화학공장의 냉동기가 가동되는 소리, 건설 현장의 중장비들이 움직이는 묵직한 소리 등 전 세계에 있는 DL의 소리를 큐레이션(콘텐츠를 수집해 공유하고 가치를 부여하는 서비스)했다. 이렇게 큐레이션한 소리에 다양한 리듬과 멜로디를 입혀 전자 음악인 신스 사운드(Synth Sound)로 변환했다.

여기에 세계적인 퍼포먼스 크리에이터 그룹 이탈리아 ‘어번 시어리(Urban Theory)’와 협업을 통해 독창적인 장르로 인정받고 있는 터팅(Tutting: 손이나 손가락을 움직이는 춤)을 활용해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했다. 이 프로젝트는 타 기업들이 시도하지 않았던 새로운 방식으로 ‘세상의 어떤 소리도 의미를 담으면 음악이 될 수 있다’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DL은 이 영상을 지난 16일 DL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개했다. DL이 짧고 강력한 퍼포먼스 중심의 영상을 선보이는 건 틱톡을 비롯한 릴스, 쇼츠 등 젊은 세대들에게 친숙한 SNS 비디오 트렌드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해서다. 소비자들과 소통을 활성화하며 새로운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시도하고 있는 것이기도 하다.

DL은 2021년 출범 이후 다이내믹 브랜딩(Dynamic Branding) 기업 캠페인을 선보이며 MZ세대(1980∼2000년대 초 출생) 및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 시도하지 않았던 DL의 독창성을 가진 소재를 발굴해 다양한 장르의 크리에이터와 협업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DL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DL만의 콘텐츠를 선보이며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폭넓게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중심으로 기업 브랜딩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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