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21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8천명대 중반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8천55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8천786명)보다 234명 적다.
1주 전인 지난 14일(8천914명), 2주 전인 7일(1만2천824명)보다는 각각 362명, 4천272명 줄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주말·휴일 진단 검사 건수 감소 영향으로 저점을 찍었다가 이후 다시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면서도 전반적인 감소세는 유지하고 있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2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겠지만 8천명대 중후반대일 가능성이 크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4천347명(50.8%), 비수도권에서 4천205명(49.2%)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천177명, 서울 1천777명, 경남 539명, 경북 525명, 대구 430명, 인천 393명, 강원 364명, 충남 353명, 부산 287명, 전남 269명, 전북 265명, 울산 332명, 충북 223명, 대전 204명, 광주 183명, 제주 155명, 세종 76명이다.
지난 15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9천428명→7천992명→7천196명→6천831명→6천71명→3천538명→9천310명으로, 일평균 7천19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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