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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이진호 “40대 여배우 피습한 남편은 병원 코디네이터… 가스관 타고 집 들어가려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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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1 17:52:38 수정 : 2022-06-22 10: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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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캡처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40대 여배우가 남편에 피습된 사건과 관련 연예부 기자 출신 유튜버 이진호(사진)가 남편의 정체를 공개했다.

 

이진호는 2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이진호’에 ‘이태원 40대 여배우 남편 반전 정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서 40대 여배우의 피습 사건을 언급한 이진호는 “안타까운 일 중 하나는 40대 여배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이었다”며 “냉정하게 말씀드리자면 이 여배우는 피해자였다. 그런데 대중들에게 알려진 배우라는 이유로 신상이 노출되는 일이 벌어졌다. 앞선 방송에서 ‘당사가자 원치 않는다’고 분명 말했음에도 실명 자체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들이 2차 피해를 막기 위한다고 언급했던 여배우 중 한 명이 지난해 그들로부터 엄청난 공격을 당했다는 점에서 놀라웠다”고 언급했다.

 

이어 “사실 피해자보다는 가해자의 정체가 공개되어야 마땅하다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 가해자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취재를 진행했다”는 이진호는 “제보를 통해 확인한 결과 이 남성은 병원에서 코디네이터로 일하는 인물이었다. 재혼 남편도 의료계에서 일한다는 점이 상당히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유튜브 캡처

 

그러면서 사건 전날 A씨는 해당 여배우를 찾아가 가정폭력을 저질렀으며 퇴거 조치 후에도 가스관을 타고 집으로 들어가려는 시도를 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남편 A씨는 구속 수감된 가운데, 피습 당한 여배우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13일 A씨는 딸을 등교시키던 40대 여배우 아내에 흉기를 휘둘러 목 부위에 상처를 입혔다. 해당 사건이 일어나기 전 날에도 여배우 B씨는 A씨를 세 차례 가량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퇴거 조치한 뒤 접근금지 명령을 내리기도 했다.

 

또한 A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겠다고 협박한 것도 모자라 딸의 등교시간을 노려 이같은 범행을 저질렀으며, 아이가 해당 장면을 모두 목격한 점 등 충격적인 정황이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강소영 온라인 뉴스 기자 writerks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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