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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하 시인 ‘49재 추모문화제’ 열린다

입력 : 2022-06-21 19:24:08 수정 : 2022-06-21 19:2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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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서울 천도교 대교당서 개최
유홍준·황석영 등 참석… 행사 풍성

지난달 타계한 김지하(본명 김영일·사진) 시인의 문학적 발자취를 기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문화제가 25일 서울에서 열린다.

김지하시인추모문화제추진위원회(위원회)는 김 시인의 49재를 맞아 25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천도교 대교당에서 고인의 추모문화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문화제는 유홍준 전 문화재청장이 사회를 맡고, 이부영 자유언론실천재단 이사장, 황석영 작가 등이 참석한다. 일본 문예지 ‘우미’ 편집장으로 1970년대 투옥과 석방을 반복하던 김 시인의 구명 운동을 펼친 미야타 마리에 여사를 포함해 일본 지인들도 함께한다.

추모문화제에서는 남녘땅살풀이 등 제의 의례를 시작으로 김 시인의 민주화운동, 생명운동, 민중문화운동 등 삶의 궤적을 소개하는 이야기마당, 추모시 낭독, 노래와 춤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야기마당에선 황석영 작가와 도올 김용옥 선생이 김 시인과의 일화를 소개한다. 염무웅 문학평론가, 최열 환경운동가 등도 각각 시인의 시 세계와 생명운동에 관해 설명한다.

1941년 전남 목포에서 태어나 1970년대 ‘오적’, ‘타는 목마름으로’ 등을 포함해 당시 독재 정권을 비판하는 저항시를 연이어 발표해 옥고를 겪었던 그는 지난달 8일 81세를 일기로 자택에서 별세했다.


김용출 선임기자 kimgij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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