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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희열, 여론 반전 될까...사카모토 류이치 “유희열 곡 표절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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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1 14:09:22 수정 : 2022-06-21 14: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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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NS 캡처

 

가수 유희열이 일본 영화음악 작곡가 사카모토 류이치의 곡을 표절했다는 의혹을 시인하고 사과한 가운데 사카모토 류이치가 입장을 밝혔다.

 

20일 류이치 사카모토 소셜 프로젝트 코리아를 운영하고 있는 잇뮤직크리에이티브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지난 15일에 전달받은 사카모토 류이치의 입장문을 전달한다. 최근 각종 논란과 추측만으로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늦었지만 본 입장문을 통해서 어느 정도 오해가 해소되길 희망한다”라는 글과 함께 입장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입장문에서 잇뮤직크리에이티브는 “저희는 얼마 전 ‘누군가 당신의 ‘Aqua’라는 곡을 표절했다’고 한국의 한 유튜브 링크를 통해 제보받았다”며 “사카모토 류이치와 우리 직원들은 즉시 ‘유사성’을 확인했으나 음악적인 분석의 과정에서 볼 때 멜로디와 코드진행은 표절이라는 논점에 부합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원곡자인 사카모토 류이치는 “두 곡의 유사성은 있지만 제 작품 ‘아쿠아’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법적 조치가 필요한 수준이라고 볼 수는 없다”며 “그리고 나의 악곡에 대한 그의 큰 존경심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는 내가 사랑하고 존경하며 많은 것을 배운 바흐나 드뷔시에게서 분명히 강한 영향을 받은 몇몇 곡들을 가지고 있다. 모든 창작물은 기존의 예술에 영향을 받는다”며 “(책임의 범위 안에서) 거기에 자신의 독창성을 5~10% 정도를 가미한다면 그것은 훌륭하고 감사한 일”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나는 여전히 내가 만드는 모든 음악에서 독창성의 비율을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만 쉽지 않은 일이다, 하지만 그것이 또한 예술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유희열의 새 앨범에 행운을 기하며 그에게 최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희열은 지난 14일 소속사 안테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최근 제기된 표절 의혹에 대해 시인하고 사과했다.

 

당시 그는 “‘유희열의 생활음악’ 프로젝트의 두 번째 트랙인 ‘아주 사적인 밤’과 사카모토 류이치의 ‘아쿠아’(Aqua)가 유사하다는 제보를 검토한 결과, 곡의 메인 테마가 충분히 유사하다는 데 동의하게 됐다”며 “많은 분께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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