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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트리스·침구업계, 질 좋은 수면 위한 첨단 소재 기술 경쟁 ‘격전’

입력 : 2022-06-21 10:02:16 수정 : 2022-06-21 11: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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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 좋은 잠은 건강의 필수 요소다. ‘잠이 보약이다’라는 말이 있듯이 건강을 위해 결국 얼마나 잘 자느냐의 문제로 귀결된다. 이 때, 수면 시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수면의 질이다. 단순히 오래 자는 것보다는 질 좋은 잠을 자야 잠의 효능을 제대로 볼 수 있다. 코로나 이후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며 질 좋은 수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좋은 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수면 산업이 급격하게 성장했다. 한국수면산업협회에 따르면 2011년 4800억원 수준에 불과했던 국내 수면 관련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조원까지 증가했다. 수면 시장이 커지면서 수면(Sleep)과 경제학(Economics)을 합친 ‘슬리포노믹스’란 신조어가 나올 정도다. 

 

업계에서는 한국인의 낮은 수면 만족도가 트렌드를 지속시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호주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가 지난 3월 진행한 ‘2022 코알라 슬립 서베이’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1,400명 중 44%만이 수면에 만족한다고 응답해 평소 한국인 두 명 중 한 명 이상이 수면에 만족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수면의 질 개선 시도 방안 중 가장 높은 만족도를 보인 방안은 ‘매트리스 및 침구 교체(39%)’였다. 이러한 소비자 움직임과 함께, 수면 시장이 보다 편안하고 건강한 휴식을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고자 다양한 첨단 소재 및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소재의 매트리스 및 침구를 출시하며 선택지를 확대하고 있다.

 

호주 홈퍼니처 기업 코알라가 작년 7월 조사한 ‘2021 코알라 – 한국 수면 실태 설문조사(Koala – Korea State of Sleep Survey 2021)’에 따르면 전국 성인 남녀 1,058명의 응답자 중 44%가 수면을 방해하는 가장 큰 요인으로 ‘온도’를 꼽았다. 이에, 폭염과 열대야가 조금 일찍 찾아온 올 여름철 질 좋은 수면을 위해 통기성이 좋은 소재를 활용한 매트리스 및 침구를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 

 

코알라는 소비자들에게 더 좋은 잠을 선물하기 위해 모든 매트리스 라인업에 코알라만의 수면 기술을 담아 통기성을 고려한 소재를 피부에 직접 닿는 매트리스 상단 레이어의 커버에 적용했다. 코알라의 대표 제품이자 베스트셀러 제품 ‘코알라 매트리스’는 매트리스 겉면에 저자극성 천연 섬유인 텐셀™라이오셀을 적용했다. 텐셀™라이오셀은 면보다 흡수성이 좋고, 실크보다 부드러우며, 리넨보다 시원해 더운 여름에도 편안한 수면 환경과 쾌적한 느낌을 안겨준다. 

 

한층 더 정교한 편안함과 지지력을 자랑하는 ‘코알라 캄 매트리스’는 매트리스를 건조하고 시원하게 유지해주는 기능성 섬유 COOLMAX® (쿨맥스) 커버를 사용했다. 매트리스의 상단에 위치한 7cm 두께의 상단 레이어는 COOLMAX® 소재와 함께 1cm 두께의 퀼트 커버를 사용해 수분을 빠르게 이동 및  분산시켜 신속하게 건조하도록 설계됐다. 퀼트 커버는 푹신한 쿠션감으로 편안함까지 더해주어, 더운 여름 밤에도 눕고 싶은 쾌적한 잠자리를 제공한다.

 

코알라 매트리스의 최고급 라인 ‘코알라 소울메이트 매트리스’ 역시 혁신적인 소재로 사용자에게 포근한 수면 환경을 선사한다. 9cm 두께의 상단 레이어는 최적의 온도를 맞춰주는 정온유지형 PCM 기능성 섬유 Sensapole®(센서폴)을 적용해 열을 흡수, 저장, 배출하여 사계절 내내 너무 덥거나 춥지 않은 최적의 온도를 유지해준다. 이와 함께, 2cm 두께의 푹신한 퀄트 커버가 고급스럽고 아늑한 느낌을 더해주어 사용자는 더운 여름 밤에도 ‘좋은 잠’을 경험할 수 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매트리스 시장에서도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렌탈 업계도 슬립테크와 프리미엄을 앞세워 매트리스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2011년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 코웨이는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서 수면 상태를 분석해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 슬립테크를 적극 활용해 매트리스 렌탈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코웨이는 올해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2022 CES에서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를 공개했다.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사용자의 체형과 수면 자세 등에 따라 매트리스 안에 있는 에어셀이 공기압 변화를 감지해 본인에게 맞는 경도를 자동으로 조절해주며 9단계까지 조절이 가능해 언제나 최적의 수면 환경을 제공해주는 혁신 제품이다. 내부 에어셀 80개가 몸의 하중이 실리는 부위의 압력도 조절할 수 있어 편안한 수면 자세를 취할 수 있다. 코웨이에 따르면, 스마트케어 에어매트리스는 올해 중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출시를 통해 매트리스의 렌탈 및 판매 매출 비중을 대거 확대할 계획이다.

 

침구 시장 역시 건강한 수면을 위해 다양한 기능성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슬라운드 알러지케어 차렵이불은 머리카락 굵기의 1/100 이하의 얇은 실로 제작한 알레르겐 제로 커버를 이용해 알레르겐을 포함하는 진드기의 사체와 배설물을 차단할 수 있게 고안되었다. 알러지나 비염, 아토피, 천식 등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물질을 차단해, 고객들이 편안하게 숙면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이러한 성능을 인정받음으로써, 슬라운드 알러지케어 이불은 ‘대한아토피협회 추천 제품' 마크를 획득했다. 또한, 가벼우면서도 보온성이 우수한 마이크로 화이바 솜을 사용했으며, 더욱 포근하고 따뜻한 사용감을 느낄 수 있도록 에어 스프레드 솜 충전 방식을 사용해 사계절 내내 무겁고 답답함 없는 푹신한 사용감을 가질 수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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