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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윤리위, 당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 내릴 것"

입력 : 2022-06-20 20:07:47 수정 : 2022-06-20 20:0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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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TV 인터뷰…"민주, 서해 공무원 피살 증거 같이 보자"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이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20일 이준석 대표의 '성 상납 의혹' 논란 관련 당 윤리위원회 징계 심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 대해 "윤리위원회에서 당을 위해 가장 바람직한 방향으로 결론을 내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안 의원은 연합뉴스TV 인터뷰에서 "원칙적인 말씀만 드리고 싶다. 윤리위에서 여러가지 자료들을 가지고 객관적으로 판단하리라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 여당으로서 여러가지 원칙을 지키고 모범을 보이는 방향으로 결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서해 공무원 피살사건 진실 규명 논란과 관련해선 "증거들이 대통령 기록물로 15년간 봉인이 돼있다. 그걸(봉인을) 풀고 내용을 보기 위해서는 국회의원 2/3 이상의 동의를 얻으면 가능하다"며 "민주당이 동의를 하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한편으로는 억울하다고 하기도 하고 색깔론이라 하기도 하는데, 그렇다면 그런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민주당이 공동으로 그 증거를 한번 같이 보자"며 "정말로 진실이 어떤 것인지를 밝히는 것이 정정당당한 태도이고, 국회에서 직접 열람을 하며 증거를 보는 것이 정도(正道)"라고 설명했다.

또 "현재 우리나라는 확장 재정을 해서 금리를 올리더라도 금리 인상 효과가 없는데다 가계부채도 역대 최고 수준으로, 인플레를 잡기 힘든 딜레마에 빠진 상황"이라며 "여당이 중심을 잡고 물가에 대한 대책을 세우고, 정부 정책들을 뒷받침하고, 잘못된 부분들이 있다면 조언하는 역할들을 하는 게 최우선 과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누가 당 대표가 되고 이런 게 중요한 게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관심 상임위로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를 희망하고 있다"며 "외교와 과학기술, 안보와 경제를 모두 포괄하는 그런 외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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