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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일)부터 백신 미접종자도 요양병원·시설 등서 대면 면회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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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20 09:35:38 수정 : 2022-06-20 10: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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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일부터 감염취약시설 방역조치 완화…누구나 면회 가능
면회객 인원수 제한 폐지, 4차 접종시 입원·입소자 외출·외박 허용
종사자 PCR 검사 주 2회→1회 축소…입원·입소 검사도 1회로 줄어
비접촉 대면 면회만 가능했던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에서 접촉 면회가 허용된 첫날인 지난 4월 30일 한 병원에서 어르신이 가족과 면회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0일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맞지 않은 사람도 요양병원·시설에 있는 가족에 대한 대면 면회가 허용된다. 또 한 번에 4명까지만 가능했던 면회객 인원수 제한도 사라진다. 

 

다만 면회 전 사전 예약을 해야 하고, 코로나19 음성 확인서를 제출해야 하며, 면회 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는 한편, 음식물을 먹을 수 없는 규정 등은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는 이날부터 이 같은 내용으로 요양병원·시설과 정신병원·시설 등 감염취약시설의 방역조치를 완화한다. 

 

그동안 요양병원·시설 등에는 60세 이상 고령층이 주로 입원·입소 중이고, 확진자 발생 시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커 다른 시설보다 강한 방역조치를 적용받아 왔었지만, 최근 확진자가 줄면서 감염취약시설 내 확진자도 감소했고, 4차 접종 확대 등으로 고령층의 중증화율과 치명률이 감소하는 등 주요 지표가 안정되면서 이처럼 방역조치 완화가 결정됐다. 

 

이전에는 3차 접종을 완료했거나, 코로나19에 걸렸던 사람인 경우 2차 접종까지 마쳐야 접촉 면회가 가능했다. 미접종자도 면회는 가능했지만, 이상반응 등으로 접종이 어렵다는 의사 소견서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인해 대면 접촉 면회 기준이 사라져 백신 미접종자 등을 비롯해 누구나 요양병원 등 입원·입소자를 방문할 수 있다. 

 

또한 입소·입원자도 지금은 4차 접종자 위주로 면회객을 받을 수 있지만, 이 기준 역시 폐지된다. 또 4인으로 제한되던 면회객 수 제한도 사라진다. 기관별로 상황에 따라 인원 제한 범위를 결정할 수 있다.

 

다만 면회 전에 사전예약을 해야 하고, 코로나19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면회 중 마스크 착용, 음식물 섭취 금지, 환기 등 방역수칙들도 계속 지켜야 한다. 

 

19일 오후 서울 양천구립 어르신요양센터 접견실에 면회객 방역수칙 안내문이 붙어있다. 연합뉴스

 

입소·입원자의 외출·외박도 종전보다 자유로워진다. 기존에는 필수 외래진료를 받으러 가는 경우에만 외출·외박을 허용했지만, 이날부터는 4차 접종을 마쳤거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입소·입원자라면 외래진료 목적이 아니어도 외출·외박을 할 수 있다. 

 

단, 외출·외박 후 복귀할 때 유전자 증폭(PCR) 검사 또는 신속항원검사로 음성을 확인해야 한다. 

 

감염취약시설 종사자가 받는 선제 검사는 주 2회(PCR·신속항원검사)에서 주 1회(PCR 검사)로 축소됐다. 4차 접종자나 2차 이상 접종 후 확진 이력이 있는 종사자는 선제 검사를 면제받는다. 

 

신규 입원·입소자에 대한 검사도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첫날과 3일째 등 2차례 PCR 검사를 받고 4일간 격리해야 했지만, 이날부터는 입원할 때 1회 검사를 받고 음성이 확인되면 바로 입원·입소할 수 있다. 

 

주·야간보호센터 등에 제한적으로 허용한 감염취약시설 외부 프로그램은 전체 시설로 확대한다. 다만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강사는 3차 접종 완료자여야 하고,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선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정부는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면회객들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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