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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허락 감사”… 尹, 용산 주민 등 400여명 초청 ‘집들이 행사’

입력 : 2022-06-20 06:00:00 수정 : 2022-06-20 01: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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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훈 행보’ 김건희 여사 참석 안해
손명순·김옥숙 여사도 곧 만날 듯
활짝 웃으며 ‘찰칵’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대통령실 청사 앞 잔디 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손을 흔들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윤석열 대통령이 19일 용산 청사로 용산 주민과 인근 직장에서 일하는 기업인, 소상공인 등 400여명을 초청한 ‘집들이 행사’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청사 앞 잔디 마당에서 열린 ‘대통령실 이전 기념 주민 초대 행사’에 참석해 용산 이전을 환영해준 지역 주민들에게 “용산 입주를 허락해 주고 기쁘게 환영해 줘서 정말 감사하다”라며 “용산 시민들과 또 서울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위해서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안녕하세요! 새로 이사 온 대통령입니다’라는 부제가 달린 이날 행사는 대통령실 이전으로 불편을 겪은 인근 주민과 직장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소상공인과 어린이 등을 초청해 새롭게 자리 잡은 대통령실의 출발을 기념하고자 마련됐다. 윤 대통령은 다음 달 말 한남동 관저 공사를 마치는 대로 입주해 첫 용산 주민 대통령이 된다. 다음 달 초에는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2층 주 집무실로 입주한다.

윤 대통령은 이날 1시간가량 행사장에 설치된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 부스를 둘러보며 상인들을 격려하고 참석한 초등학생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대통령실은 용산 지역의 소상공인 업체 30여 곳을 초청해 1일 먹거리 장터와 벼룩시장을 운영했다. 윤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 가족의 초등학생 자녀들을 만나 “한국에서 공부도, 운동도 열심히 하라”라며 손가락 하트와 함께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한편 대통령실은 이날 ‘부부 동반’으로 참석할 예정이던 김건희 여사의 불참 소식을 전하며 “따로 챙겨야 할 일이 있어 부득이하게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전날 김 여사는 지난 1월 훈련 중 순직한 고(故) 심정민 소령의 추모 음악회에 비공개로 참석하는 등 ‘정치 내조’에 이어 보훈 행보까지 이어가며 광폭 행보를 이어갔다.

윤석열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 연합뉴스

최근 전직 대통령 부인 예방 일정을 소화해온 김 여사는 조만간 손명순(고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김옥숙(고 노태우 전 대통령 부인) 여사도 만날 예정이다. 다만 공개 일정에 지인 동행 등 논란이 번지면서 향후 행보의 공개 여부와 정무적인 조언 기능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조율 중이다. 대통령실 내부에서도 제2부속실을 두지는 않지만, 부속실에 김 여사 관련 업무를 전담하는 직원을 추가하는 방향으로 논의가 이어지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창훈 기자 coraz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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