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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크도 인정한 현대차·기아, 친환경차 판매 300만대 돌파

입력 : 2022-06-20 01:00:00 수정 : 2022-06-19 22: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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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첫 하이브리드 출시 이후
14년 만에 총 판매량 300만6414대
2022년 들어서만 39만대… 42.6% 증가

현대차 美 전기차 점유율 2위 등극
머스크 “잘하고 있다” 칭찬 댓글도

기아 스포티지 PHEV?EV6 등
독일 유력 매체 평가서 1위 ‘호평’

“현대차가 (전기차 시장에서) 꽤 잘하고 있다.”(Hyundai is doing pretty well)

이 트윗을 올린 것은 현대차의 전기차 경쟁 업체인 테슬라의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다. 머스크는 지난 18일 자신의 트위터에 테슬라가 시장 점유율 1위(75.8%)를 차지하고 현대차가 2위(9%)에 오른 1분기 미국 전기차 시장 기사의 댓글로 이 같은 말을 남겼다.

현대차그룹의 친환경차 판매가 늘어나며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현대차·기아의 친환경차 누적 판매량은 14년 만에 300만대를 넘어섰다.

19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기아는 2009년 쏘나타(현대차)와 K5(기아) 하이브리드를 처음 출시한 2009년부터 지난달까지 300만6414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친환경차는 하이브리드(HEV),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전기차(EV), 수소 전기차(FCEV) 등이 포함된다.

같은 기간 현대차·기아 모든 차종의 글로벌 누적 판매 대수는 9309만3349대로, 이 가운데 친환경차 비중은 3.2% 수준이다.

특히 최근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 등 공급망 차질에도 올해 1∼5월 현대차·기아 친환경차는 39만3509대가 판매돼 작년 동기 대비 42.6% 증가했다.

종류별로는 하이브리드가 187만5270대로 62.4%를 차지했고 이어 전기차 78만8936대(26.2%), 플러그인하이브리드 31만4857대(10.5%), 수소 전기차 2만7351대(0.9%) 등의 순이었다.

올해는 하반기 출시되는 아이오닉6와 해외에서 판매가 시작된 GV70 전동화 모델과 GV60 등에 힘입어 친환경차의 판매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EV6와 스포티지 PHEV 등 친환경 모델의 해외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지 PHEV는 독일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와 ‘아우토빌트’가 최근 실시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비교 평가에서 가장 경쟁력 있는 차로 선정됐다. 유럽의 PHEV 시장은 전체 판매에서 8.9%(1분기 기준)를 차지할 정도로 유럽 친환경차 시장에서 높은 비중을 갖고 있다.

아우토 운트 슈포트는 기아 스포티지, 도요타 라브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 등 유럽에서 경쟁하고 있는 4개의 PHEV 차량을 대상으로 바디, 안전성, 편의성, 파워트레인, 주행, 친환경성, 경제성 등 7가지를 평가했다. 스포티지는 7가지 항목 중 편의성, 주행, 경제성 등 3가지 항목에서 1위를 차지하며 총점 649점으로 615점을 기록한 라브4를 제치고 종합 1위를 차지했다.

또 다른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도 기아 스포티지와 오펠 그랜드랜드 등 2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도 모델을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스포티지는 바디, 주행, 경제성 등 5가지 항목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으며 총점 559점으로 그랜드랜드(533점)를 제쳤다.

앞서 EV6는 ‘2022 유럽 올해의 차’, ‘2022 아일랜드 올해의 차’, ‘2022 독일 올해의 차 프리미엄 부문 1위’ 등을 수상하며 유럽 시장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백소용 기자 swini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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