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강석우가 3차 백신(부스터샷) 접종 이후 시력 저하를 호소했던 가운데 당시의 정황을 밝혔다.
18일 방송된 TV조선 ‘골프왕3’에는 강석우가 출연해 활약했다.
이날 김국진은 강석우가 등장하자 “걱정을 많이 했다. 뉴스에 많이 나왔다”며 백신 접종 후 시력 저하 상태를 겪었던 강석우의 안부를 물었다.
앞서 지난 1월 강석우는 CBS 음악FM ‘강석우의 아름다운 당신에게’에서 마지막 방송임을 전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백신 접종 이후 시력을 잃고 있어 모니터 화면의 글자를 읽기가 힘들다고 밝혔다. 당시 그는 “눈앞에 먼지나 벌레처럼 생긴 뭔가가 떠다니는 것처럼 느끼는 증상을 뜻하는 비문증이 한쪽 눈에서 발생하고 있다. 시력 저하, 번적임 증세가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이에 강석우는 “골프 치려고 섰는데 그린 쪽을 보니 눈이 캄캄해졌다. 너무 놀랐다”며 “한 달 반 정도 그랬는데, 지금은 원래대로 돌아왔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강석우는 “1987년부터 골프를 쳤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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