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뮤지션들과 만든 무대에 포항시민들도 뜨거운 호응으로 함께해

포스코와 협력기업이 함께하는 사회공헌 활동인 '기업시민프렌즈'가 지난 17일 열린 '동행(동네행복) 버스킹'이 영일대를 찾은 수많은 관객들의 열기 속에서 성료됐다.
이번 공연은 인디 뮤지션들에게는 공연의 기회를, 포항 주민들에게는 풍성한 문화행사를 선물하기 위해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진행됐다.
△퓨전국악밴드 한터울 △김동석 △홍재즈밴드 △심포니에타 △바라보다 등 포항지역 인디 뮤지션 5개 팀이 가요, 재즈, 락, 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금요일 저녁 영일대를 거닐던 시민들도 발걸음을 멈추고, 지역 뮤지션들이 선사하는 열정적인 음악에 뜨거운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포항에서 뜨거운 열기 속에 마무리된 '동행(동네행복) 버스킹'을 올해 광양에서도 열어 지역 뮤지션과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포스코 기업시민프렌즈는 버스킹 시작에 앞서 영일대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하기도 했다. 포스코와 협력사 임직원 50여명은 공연장 주변의 쓰레기를 수거하며 깨끗한 해수욕장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포항=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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