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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버핏과 점심’, 246억원 역대 최고가로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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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8 14:00:00 수정 : 2022-06-18 13:5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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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 AP연합뉴스

워런 버핏(92)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의 연례 자선행사인 ‘버핏과의 점심’ 경매가 1900만달러(약 246억원)에 낙찰됐다.

 

17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한국시간으로 오전 11시30분 마무리된 버핏과의 점심 경매는 종료 직전 1900만달러에 낙찰됐다. 이는 역대 최고 낙찰가인 2019년의 457만달러(약 59억원)의 4배가 넘는 액수다. 당시 중국 가상화폐 트론(TRON) 창업자인 저스틴 선이 버핏과 점심을 함께 할 기회를 얻은 바 있다.

 

지난 12일부터 진행된 이번 경매는 시작가 2만5000달러(3200만원)에서 출발해 다음날 호가 200만달러(약 26억원)를 넘겼고, 마지막 날 가격이 더욱 치솟았다. 특히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버핏이 올해를 마지막으로 행사를 중단하기로 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했던 것으로 보인다. 경매를 주관한 이베이의 대변인은 올해 점심이 자사에서 판매된 자선용 품목 중 가장 비싼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 낙찰자의 신원은 아직 드러나지 않았다. 그는 동반자 7명과 함께 뉴욕 맨해튼의 유명 스테이크 전문점인 ‘스미스 앤드 월런스키’에서 버핏과 점심을 하게 된다.

 

버핏의 미래 투자처를 제외하고 어떤 주제로든 그와 의견을 나눌 수 있다. 버핏은 2000년부터 매년 이 행사 낙찰액을 샌프란시스코 빈민 지원단체인 글라이드 재단에 기부해왔다. 다만 2020년과 2021년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행사가 진행되지 않았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은 3410만달러(약 441억원)에 이른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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