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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맥도날드에 이어… 코카콜라, 러시아서 완전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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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7 12:30:00 수정 : 2022-06-17 12:4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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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자본주의와 세계화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글로벌 브랜드들이 잇따라 사업을 접고 있다. 이번엔 코카콜라가 러시아에서의 완전 철수를 선언했다.

 

1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코카콜라는 이날 성명을 내고 “유통업체 코카콜라 HBC와 기존 고객들이 러시아에서 재고를 소진하고 있다”면서 “재고가 소진되면 코카콜라 HBC는 러시아에서 코카콜라나 코카콜라의 다른 브랜드 제품을 더는 생산하거나 판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카콜라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자 지난 3월 러시아에서의 제품 판매를 잠정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석 달 만에 시장 철수를 공식 선언한 것이다.

 

코카콜라 HBC는 러시아를 포함해 유럽·아프리카 29개국에 코카콜라 제품을 공급하는 회사다. 

 

코카콜라 본사가 23%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이 회사는 러시아에 10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러시아 관영 타스통신은 코카콜라의 시장 철수에 맞춰 유사품이 모스크바 지역에서 유통되기 시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게오르기 필리모노프 모스크바 주정부 부총리는 이날 타스와의 인터뷰에서 “코카콜라와 환타의 유사품이 내주부터 모스크바 지역 상점에 납품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에서 자본주의의 상징으로 여겨졌던 미국의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도 지난달 18일 러시아 시장에서 완전 철수했다. 세계 최대 커피회사 스타벅스 역시 지난달 23일 러시아를 떠났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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