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역 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에서 학대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청은 장애 원아에게 억지로 음식을 먹이고 밀쳐 다치게 하는 등 학대한 혐의(아동복지법 위반 등)로 30대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교사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9일 4살짜리 장애 원아가 입에 있던 밥을 뱉는 등 잘 먹지 않자 몸을 밀치고, 억지로 음식을 먹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피해 아동은 이 과정에서 등을 등받이에 심하게 부딪혀 멍이 든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폐쇄회로(CC)TV 등을 확보해 여죄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며 “또 어린이집 원장이 주의 의무를 다했는지도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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