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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이어 김여정도… 北 지도부 전염병 약 불출 행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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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6-17 08:30:00 수정 : 2022-06-17 08:2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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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7일 "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의 책임일꾼들인 조용원, 리일환, 김여정, 현송월 동지는 16일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해주시와 강령군의 주민세대들에 보내달라고 부서 초급당위원회에 제기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스1

북한의 김정은 조선노동당 총비서 겸 국무위원장의 급성 장내성 전염병 발병 관련 불출 약품이 주민에게 전달됐다. 또 김여정, 현송월 등 간부들의 약품 공여 행렬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북한 조선중앙통신 등 매체는 “김정은 원수님이 급성 장내성 전염병이 발생한 황해남도 인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마련해 보내준 약품들이 16일 해주시 주민 세대들에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당중앙의 육친의 정이 어린 사랑의 불사약을 받아 안은 해주시 인민들은 고마움의 눈물로 두 볼을 적시며 김정은 동지 만세, 조선노동당 만세를 목청껏 외쳤다”고 했다.

 

또 룡당 1동과 2동, 서애동 주민들이 김 위원장이 보낸 약품에 감격하는 모습을 묘사하고 “해주시 주민들과 일꾼들은 총비서 동지의 대해 같은 은덕을 한생토록 간직하고 투쟁에 일심전력할 보답의 맹세를 다졌다”고 했다.

 

북한 매체는 김 위원장을 시작으로 당 중앙위 조직지도부, 선전선동부를 비롯해 당 중앙위 모든 부서 간부들과 가족들이 약품 불출 등 전염병 지원 행렬에 동참하고 있다고도 했다.

 

먼저 “당 중앙위 조직지도부와 선전선동부 책임 일꾼들인 조용원, 리일환, 김여정, 현송월 동지는 16일 가정에서 성의껏 마련한 의약품을 해주시와 강령군 주민 세대들에 보내달라고 부서 초급당위원회에 제기했다”고 밝혔다.

 

급성 장내성 전염병은 해주와 강령군 일대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 김 위원장은 당 중앙위 부서초급당위원회와 당세포에 전염병 치료 약품을 성의껏 마련해 보내라는 지시를 했다. 또 해당 전염병 증상이 있는 경우 격리해 전염 경로를 차단하며, 역학 조사와 발병 지역 소독 등을 추진하게 했다. 북한이 전염병 발병 사실을 공개한 것은 이례적으로 평가되고 있다.


김건호 기자 scoop312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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