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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남영역 선로서 60대 사망사고… 한때 운행 중단됐다 정상화

입력 : 2022-06-13 08:49:57 수정 : 2022-06-13 08:4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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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만에 정상 운행… 상행선 연쇄 지연 불가피
기사 내용과 관련 없는 사진. 연합뉴스

서울 지하철 1호선에서 발생한 사상사고로 차질이 빚어졌던 상행선 운행이 1시간 만에 정상 운행됐다. 이 사고로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13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36분쯤 서울 지하철 1호선 남영역과 용산역을 지나는 지하철 선로를 60대 남성이 무단횡단을 하다 지하철에 치여 숨졌다. 

 

경찰은 이 남성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사망자의 신원과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파악 중이다. 코레일 관계자는 “해당 구간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곳이 아니라 무단진입한 것으로 보인다”며 “어떻게 들어간 것인지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사건 당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1000명을 남영역으로 모두 이동시켰고, 신고를 받은 소방은 인원 25명과 차량 7대를 출동해 사고를 수습했다.

 

이 사고로 남영역에서 지하 청량리까지 상행선 열차 운행이 1시간 가까이 중단됐다가 7시32분쯤 사상자 구호조치가 완료되면서 정상 운행되고 있다. 그러나 이 사고로 인해 지연됐던 열차의 연쇄지연은 불가피할 것으로 코레일은 전망했다. 하행선은 정상 운행하고 있다.

 

 


정은나리 기자 jenr38@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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