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0)가 12세 연하 남자친구 샘 아스가리(28)와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전남편 제이슨 알렉산더가 결혼식에서 난동을 피워 체포됐다.
10일(현지시간) 영국 매체 더 가디언에 따르면 제이슨 알렉산더는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에서 지난 9일에 열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결혼식장에 참석해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이를 중계했다.
영상에서 그는 “그녀는 내 첫 번째 아내이며 나의 유일한 아내다”라며 브리트니 스피어스의 초대를 받아 결혼식장에 온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나는 결혼식을 망치려고 여기에 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후 제이슨 알렉산드는 난동을 피운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소꿉친구였던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제이슨 알렉산더는 지난 2004년 라스베이거스에서 결혼을 한 후 55시간 만에 이를 취소한 바 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제이슨 알렉산더와의 결혼 소동 이후 백댄서였던 케빈 페더라인과 결혼했고 2007년 이혼했다. 페더라인과의 사이에서 10대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후 2016년 ‘슬럼버 파티’ 뮤직비디오 촬영 현장에서 만난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샘 아스가리는 12살의 나이차를 극복하고 지난 2021년 9월 약혼했다.
지난 4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이를 임신 소식을 전했지만, 지난달 14일 “임신 초기에 우리의 아이를 잃었다는 것을 발표해야만 해 매우 슬프다”며 유산 사실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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