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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과 동시에 취업기업 확정 ‘계약학과’ 뜬다

입력 : 2022-06-12 23:00:00 수정 : 2022-06-12 19: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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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취업형’ 8개大 27개 모집군 선발
바이오·미래차·스마트융합 등 첨단직종
기업·국가서 학비 지원… 대부분 수시

최근 취업난이 심화하면서 취업이 보장되는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로 눈을 돌리는 이들이 늘고 있다. 2018년 개설된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현재 8개 대학 27개 모집단위로 늘었다.

12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이론 중심의 대학 교육에서 벗어나 기업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조기 육성하기 위해 도입됐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에 입학하면 입학과 동시에 취업이 확정되고, 3년 만에 4년제 학사 학위 취득이 가능하다. 또 국가나 기업에서 학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가천대(바이오의료기기학과·게임영상학과·미래자동차학과·반도체디스플레이전공·반도체설계전공) △경일대(스마트팩토리융합학과·스마트전력인프라학과·스마트푸드테크학과·스마트경영공학과) △국립목포대(첨단운송기계시스템학과·스마트에너지시스템학과·소프트웨어학과·스마트비즈니스학과) △동의대(스마트호스피탈리티학과·미래자동차학과·소프트웨어융합학과) △순천향대(스마트팩토리공학과·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전남대 여수캠퍼스(기계IT융합공학과·스마트융합공학과·스마트전기제어공학과) △한국공학대(스마트전자공학과·AI소프트웨어학과·IT융합디자인공학과·스마트그린소재공학과) △한양대 ERICA 캠퍼스(스마트융합공학부)에 학과가 개설돼 있다.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는 주로 수시 모집에서 정원 외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되며, 대부분의 대학에서 서류와 면접 전형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서류 평가는 학교생활기록부로 진행된다. 다만 가천대는 자기소개서를 추가로 제출해야 한다. 자기소개서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 공통 양식인 2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전형 특성상 기업체와 함께 할 수 있는 비전 등을 자세히 기술하는 것이 좋다. 면접엔 대학뿐만 아니라 기업체 관계자들도 참여한다. 각 대학 모집요강에서 밝히고 있는 학과(전공)별 참여기업 정보 등을 확인하고, 입학 및 졸업 후 계획 등에 대한 답변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시에서 선발 못한 인원은 정시 모집으로 이월해 선발한다. 정시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수능 성적은 반영하지 않고, 서류·면접만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운영된다. 단, 한국공학대의 경우 수시 모집에서 이월되는 인원을 정시 모집에서 선발할 때 학생부 교과 성적 40%와 출석 60%를 반영해 정량 평가한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정부와 기업의 장학금 혜택, 취업 보장은 물론 일반적인 대졸자와 달리 최소 2년 이상의 경력을 갖고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는 것도 조기취업형 계약학과의 큰 장점”이라면서도 “입사 후 3년 내 이직 및 퇴사가 어렵기 때문에 본인이 입사할 기업에 대한 정보까지 모집요강 등을 통해 꼼꼼하게 찾아보고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유나 기자 y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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