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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G1 등급 태권도 세계대회’ 10일 무주 태권도원서 팡파르

입력 : 2022-06-08 01:00:00 수정 : 2022-06-07 18:18:10
무주=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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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오는 10일 전북 무주 태원도원에서 개막한다. 그랑프리 챌린지는 G1 등급의 태권도 겨루기 국제대회로 국내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계태권도연맹은 무주 태권도원 2022 세계태권도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를 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에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태권도진흥재단과 대한태권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온라인 참가시스템(GMS)을 통해 접수한 한국, 프랑스, 호주, 부룬디 등 15개국 159명의 선수가 참가해 자웅을 겨룬다. 각국 선수들은 전날부터 잇따라 입국해 태권도원에서 대회 전 훈련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는 올림픽 규정과 동일하게 남녀 4체급 32강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한다. 체급별 1·2위 입상선수에게는 G6 등급의 ‘2022 맨체스터 그랑프리 시리즈’ 대회 출전권을 부여한다.

 

대회 개막식은 10일 오후 4시부터 현대미술의 거장 이성근 화백의 작품 제막식을 시작으로 타악과 비보이 공연,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 공연, 케이팝 공연 등을 펼친다. 태권도원에 모인 세계 선수들에게 한국 문화의 매력을 선보인다.

 

이번 대회는 ‘6월 여행가는 달’을 맞아 태권도원을 찾는 방문객들의 무료 입장과 관람이 가능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다.

 

태권도진흥재단 관계자는 “세계 각국에서 참가한 이번 그랑프리 챌린지 대회가 태권도의 진흥과 세계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태권도진흥재단과 세계태권도연맹, 대한태권도협회가 힘을 모아 준비한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들이 모든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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