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총괄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사진 왼쪽)가 유세 도중 여성 지지자의 뽀뽀를 간신히 피했다.
2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는 해당 영상이 공유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한 중년 여성 지지자와 사진 촬영을 하는 이재명 후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여성 지지자가 사진 촬영 도중 갑자기 마스크를 내린 채 뽀뽀를 시도하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었다. 이 후보는 해당 여성의 행동에 놀라면서도 이를 웃으며 피했다.
이같은 장면은 이 후보의 높은 인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분석됐다. 이 후보는 지난 대선 이후 여성 지지자들이 크게 늘어 이른바 ‘개딸(개혁의 딸. 2030 여성 지지자)’이라는 지지 그룹도 등장했다.
이에 이 후보 유세 현장에는 지지자들이 몰리며 각종 해프닝이 발생하기도 했으며 결국 지난 25일부터 이 후보는 유세 방식을 사실상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틀째인 28일 최종 누적 사전투표율(잠정)이 20.62%를 기록했다. 이는 지방선거 기준 역대 최고치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7일 오전 6시부터 28일 오후 8시까지 양일 전국 사전투표 결과, 4430만3449명의 유권자 중 913만3522명이 투표에 참여해 총 20.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특히 국회의원 보궐선거 최종 누적 사전투표율(잠정)은 21.76%(사전투표자수 26만1308명)로 직전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출마한 인천 계양구을은 충남 보령시 서천군에 이어 투표율 상위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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