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OTT·엔터테인먼트 결합 ‘PlayZ’ 서비스 [도약기업 특집]

SK브로드밴드 모델이 ‘PlayZ’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SK브로드밴드 제공

SK브로드밴드는 올해 초 각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스트리밍 채널, 게임, 노래방 등을 언제 어디서나 모두 즐길 수 있는 ‘플레이제트(PlayZ)’를 선보였다. ‘PlayZ’는 OTT 시청과 체험형 엔터테인먼트 등을 강조한 미디어 플랫폼이다. OTT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상황에서 고객 범위를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 담긴 결과물이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단순히 OTT를 모아놓은 것에 그치지 않고 제휴한 OTT 간 통합검색과 통합추천이 가능하도록 구현한 OTT포털이다. 소비자들은 한 번의 검색으로 각 OTT에서 제공하는 콘텐츠 정보와 가격, 프로모션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웨이브, 티빙, 왓챠 등 국내 주요 OTT와 아마존프라임, 애플TV플러스 등 기존에 접하지 못한 참신한 콘텐츠를 하나의 서비스처럼 제공한다. 유튜브도 리모컨의 바로가기 버튼 하나로 이용할 수 있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디즈니플러스 등도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PlayZ’의 또 다른 장점은 인기 예능과 드라마, 영화, 스포츠, 뉴스, 팬덤 기반의 콘텐츠 등 수십 가지의 다양한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는 FAST(Free AD-Supported Streaming TV) 채널이다. ‘PlayZ’ 이용고객은 OTT에 가입하지 않더라도 양질의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유·무선 인터넷 환경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며 SK브로드밴드가 아닌 타 통신사 인터넷에서도 ‘PlayZ’만 구입하면 이용할 수 있다. TV가 아닌 PC 모니터에도 연결해서 쓸 수 있다.

SKT의 플래그십 스토어인 홍대 T팩토리 매장에 PlayZ 체험존도 마련했다, 이곳에서 OTT, 채널Z 등 미디어 시청은 물론 게임과 노래방도 경험해 볼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