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 해설위원인 김태균(사진)이 딸 하린양과 함께 찍은 사진이 없는 이유를 방송에서 털어놨다.
13일 방송된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김태균이 두 딸 효린 하린 자매와 가족 사진을 찍기 위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태균이 딸 하린양에게 “아빠랑 여행 간다. 언니랑 사진 찍은 게 많이 없지 않느냐. 사진도 많이 찍자”고 말하자 하린양은 “가족 사진이 없잖아”라고 답했다.
이에 김태균은 “하린이가 아기 때부터 혈관종이 심했다. 아기 시절 예쁜 모습을 남겨주고 싶은데 사진을 못 찍어줘서 아쉽다”며 “하린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좋은 기억들을 남겨주고 싶어서 사진 여행을 계획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후 김태균은 야구선수 출신 배우 윤현민에게 가족 사진을 부탁했다. 김태균은 “야구 같이할 때 아끼던 동생이고 현민이가 사진을 잘 찍고 좋아하더라”고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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