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겸 배우 장나라(오른쪽 사진)가 친오빠인 배우 장성원의 생명을 위협(?) 했다.
13일 장성원은 인스타그램에 “대참사 #제대로 #가격 #동생이아니라웬수 #죽여라걍 #망가진일상”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복싱 체육관에서 함께 운동을 하고 있는 장나라, 장성원 남매의 모습이 담겨 있다. 특히 영상에는 장나라가 물구나무 서기를 하려고 함과 동시에 뒤에 있던 장성원의 복부 아래를 가격하는 장면이 포함돼 충격을 자아냈다. 예상치 못한 공격에 장성원이 그대로 쓰러지자 장나라는 어쩔줄 몰라 안절부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 바로 옆에서 현장을 목격한 지인은 이같은 모습에 포복절도하기도 했다.
해당 영상을 접한 장나라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쏘리 브로.. 열심히 운동하려 했을 뿐...”이라고 사과 글을 덧붙여 인용했다. 또 장성원의 게시글에 “내 스토리에 올렸어.. 널리널리..ㅎㅎㅎㅎ”라고 댓글을 남겨 현실 남매 케미를 뽐냈다.
한편 장성원은 1995년 MBC 24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 지난해에는 OCN, tvN 드라마 '다크홀'에 출연했다. 장나라는 지난해 KBS2 드라마 ‘대박부동산’에 출연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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