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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호 3점포… 이틀 연속 홈런

입력 : 2022-05-13 06:00:00 수정 : 2022-05-13 01: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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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2호째… 단독 선두 질주
KT, KIA에 4-5 역전패 아쉬움
NC, 롯데 꺾고 7연패 사슬 끊어
KT 박병호가 12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을 날리고 있다. 광주=연합뉴스

자유계약선수(FA) 이적생 박병호(36·KT)의 방망이가 뜨겁다. 이런 기세라면 2015년 이후 7년 만에 50홈런도 바라볼 기세다.

박병호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1 동점이던 6회초 1사 1, 2루에서 시즌 12호째 스리런 아치를 그렸다. 박병호는 상대 선발 투수 한승혁을 상대로 볼카운트 2B-2S에서 5구째 몸쪽 139㎞짜리 포크볼을 받아쳤고 라인드라이브로 날아간 타구는 좌측 펜스를 넘어갔다.

전날 투런포을 날린 박병호는 두 경기 연속 홈런이자 5월 들어 10경기에서 7홈런을 몰아치는 괴력을 발휘하며 홈런 단독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2위 그룹인 김현수, 오지환(이상 LG), 케빈 크론(SSG)와 한동희(롯데·이상 7개)와의 격차는 5개까지 벌어졌다. 이 추세라면 시즌 50홈런도 기대해 볼 만하다. 박병호가 한 시즌 50홈런 이상 날린 것은 히어로즈 소속으로 52개를 쳤던 2014년과 53개를 날렸던 2015년 두 차례가 있었다.

2020년 21개, 지난해 20개 등 홈런수가 급감하며 에이징 커브에 접어든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았던 박병호는 KT로 이적한 올 시즌 심기일전하며 다시 거포의 면모를 되찾고 있다. 다만 KT가 박병호의 홈런으로 잡은 리드를 불안한 수비로 지키지 못하며 KIA에 4-5로 역전패당한 것은 아쉬웠다. KIA는 3-4로 뒤지던 7회말 2사 2, 3루에서 김선빈이 역전 결승 적시타를 날리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편 최하위 NC는 이날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4-2로 신승을 거두며 7연패의 사슬을 끊었다. 전날 이동욱 감독이 경질되는 등 어수선한 분위기를 1-1 동점이던 4회 터진 노진혁의 결승 투런포가 씻어냈다.


송용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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