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가 12일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7억1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울원전이 기부한 금액 가운데 2억3800만 원은 본부 직원들이 모은 성금으로 지역 우수 봉사단체 활동, 복지기관·시설 운영에 사용해달라며 모금회 측에 전달했다.
나머지 4억7500만원은 본부 차원에서 쾌척한 돈으로 취약계층 대상 집수리나 방역소독 등 주거환경 개선에 사용해달라고 요청했다.
박범수 한울원전본부장은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금으로 이웃에 희망을 전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울진=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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