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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vs 네이마르… 6월 2일 상암벌서 대격돌

입력 : 2022-05-13 06:00:00 수정 : 2022-05-12 20:4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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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한국과 A매치 명단 발표

2013년 방한 평가전 후 두번째
손, 교체 투입… 20분 대결 그쳐
브라질 최정예 선수들 총출동
벤투호 ‘월드컵 모의고사’ 주목
손흥민(왼쪽), 네이마르

지난 4일 한국축구대표팀과 브라질대표팀의 평가전 일정이 확정된 뒤 축구팬들은 여타 A매치보다 더 많은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라질의 화려한 멤버들을 한국에서 만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다. 이번 경기는 2022 카타르월드컵을 5개월여 남기고 치러져 브라질도 최정예 멤버들이 모두 경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됐다.

이 예상대로 브라질은 가용한 최고 자원들을 모아 명단을 구성했다. 12일 브라질축구협회는 다음 달 2일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한국과 평가전을 치를 27명 소집 명단을 발표했다. 대부분이 유럽 빅리그 명문 구단에 소속된 익숙한 이름들이다.

이 중 공격진은 그야말로 화려하다. 현역 브라질 A매치 최다 득점자(71골)인 파리 생제르맹(PSG)의 네이마르를 필두로, 지난 5일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믿을 수 없는 대역전극을 연출한 레알 마드리드의 젊은 공격수 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구도 포함됐다. 가브리에우 제주스(맨시티), 히샤를리송(에버턴)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스타급 공격수들의 이름도 올라 있다.

파울루 벤투 한국대표팀 감독은 월드컵 본선 확정 뒤 대표팀 수비력 점검을 위해 확실한 공격력을 갖춘 강팀과 평가전을 요구해 왔고, 결국 브라질전이 성사됐다. 브라질 공격 라인은 H조에 소속된 포르투갈, 우루과이에 뒤지지 않는 실력과 이름값을 갖췄기에 벤투 감독이 원하던 ‘모의고사’를 치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리오넬 메시(PSG),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세계 최정상 공격수로 꼽히는 네이마르가 손흥민(30·토트넘)과 맞붙는 장면이 연출된다는 점도 설레는 부분이다. 한국과 브라질을 대표하는 두 공격수의 대표팀 맞대결은 2013년 브라질의 방한 평가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다만 당시 손흥민은 20대 초반 신성이던 시절이라 후반 중간 교체 투입돼 20여분간 짧게 대결하는 데 그쳤다. 2019년에도 한국과 브라질이 아랍에미리트공화국에서 평가전을 치렀지만 이때는 네이마르가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공격진에도 제대로 된 ‘모의고사’ 기회다. 공격에 치중된 팀이었던 과거와 달리 현재 브라질은 골키퍼 알리송(리버풀), 미드필더 카제미루(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치아구 시우바(첼시) 등을 중심으로 빈틈없는 축구를 펼치기 때문이다. 단단한 중원과 수비진을 갖춘 브라질을 상대로도 벤투 감독이 특유의 공격적인 축구를 펼칠지, 아니면 역습 등 스타일 변화를 추구할지도 흥미롭게 지켜볼 대목이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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