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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세 "尹정부, 핵 보유 안 해…'북한 비핵화' 표시해야"

입력 : 2022-05-12 17:16:49 수정 : 2022-05-12 17: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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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中만 '한반도 비핵화'…나머지는 '북한'"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뉴시스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대한민국 정부에서 핵을 보유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명백하게 '북한 비핵화'를 표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자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근 언론을 보니 새 정부에서 '북한 비핵화'라는 말을 써서 후퇴했다고 하는데 있을 수 없는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북한하고 중국만 '한반도 비핵화'를 얘기하고, 다른 데에서는 '북한 비핵화'를 얘기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외교적 합의 과정에서 '한반도 비핵화' 없이 넣게 되는 경우가 후퇴라는 것은 분명히 고쳐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후보자는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의 "북한의 핵 개발 상황이 북한의 잘못인지 팩트를 가려야 현실에 입각한 정책을 세울 수 있다"는 언급에도 "동의한다"고 답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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