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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급락에 환율 연고점 경신…코스피도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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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2 09:27:24 수정 : 2022-05-12 09:2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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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당 1282.5원에 거래 시작…비트코인 3만달러 밑으로
사진=연합뉴스

뉴욕증시 급락 영향으로 12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며 1280원대에서 출발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2원 오른 달러당 1,282.5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환율은 장 초반 1,283.0원까지 오르며 5거래일째 연고점을 경신했다.

 

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금융시장이 충격을 받았던 시기인 2020년 3월 19일(고가 기준 1,296.0원) 이후 약 2년 2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피도 전 거래일 대비 0.88% 내린 2569.50에 출발해 낙폭을 키우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866.34)보다 10.88포인트(1.26%) 하락한 855.46에 개장한 뒤 하락폭이 커지고 있다.

 

가상화폐시장도 얼어붙었다. 

 

이날 오전 9시 현재 코인데스크 코리아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대비 6.65% 하락한 2만8923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3만달러’ 선이 무너졌다. 비트코인이 3만달러선이 무너진 건 2020년 12월이후 1년 6개월여만이다. 비트코인은 일주일전만해도 4만달러 선을 유지하고 있었으나 계속 하락추이를 걷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Fed)의 금리인상 등 긴축이 본격화되면서 가상화폐 시장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형국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다른 코인들도 하락을 걷고 있다. 특히 ‘한국산’ 코인으로 일컬어지는 LUNA(테라)가 걷잡을 수 없이 하락하고 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테라는 오전 9시 현재 1.08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전일대비 93.71% 하락했다. 미국 달러화와 가치연동을 표방하던 테라의 UST(테라 스테이블 코인)가 1달러 밑으로 하락하자 UST 가치 유지에 연결된 테라도 타격을 입은 것이다.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미 의회 청문회 자리에서 특히 “테라USD로 알려진 스테이블 코인이 급락하면서 가치가 떨어졌다”면서 ”이는 서비스가 빠르게 성장함에 따라 위험도 빠르게 증가했다. 이는 곧 적절한 규제(프레임워크)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앞서 뉴욕증시는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돌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지속돼 하락했다. 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26.63포인트(1.02%) 떨어진 31,834.11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5.87포인트(1.65%) 밀린 3,935.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373.43포인트(3.18%) 하락한 11,364.24로 거래를 마감했다.

 

투자자들은 4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4월 CPI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올라 전월 기록한 8.5% 상승보다는 낮아졌다.

 

다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8.1% 상승은 웃돌았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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