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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용차 안에서 극단선택 시도하던 40대 구조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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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2 08:00:37 수정 : 2022-05-12 08:2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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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성이 승용차 내부에 착화탄을 피워 차량이 모두 전소됐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부산에서 승용차 안에 착화탄을 피워놓고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40대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대원에 의해 목숨을 건졌다.

 

12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1분쯤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건설현장 인근 도로에 주차된 모닝 차량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소방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불이 붙은 모닝 차량의 문을 열고 차 안에 있던 A씨를 구조했다. 구조 당시 A씨는 연기에 질식됐으나, 다행히 큰 부상 없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직후 곧바로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모닝 차량 조수석에서 불에 탄 착화탄이 발견됐고, 불은 40여분 만에 모두 꺼졌다. 이 불로 모닝 차량이 모두 불에 타고, 인근에 주차돼 있던 도로포장용 진동롤러 1대가 일부 불에 타 150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은 A씨가 승용차 안에서 착화탄을 피워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했던 것으로 추정하고,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어플,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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