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은 11일 퇴임한 문재인 전 대통령이 머무르고 있는 경남 양산 사저를 찾았다는 소식을 전했다.
임 전 실장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을 통해 문 전 대통령과 나란히 찍은 사진을 올리고 "편안해 보이셨다"며 "대통령님 퇴근과 양산 가시는 길에 뜨겁게 성원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임 전 실장이 공개한 사진에서 문 전 대통령은 분홍빛 셔츠를 입고 웃었고, 임 전 실장은 푸른빛 셔츠 차림으로 미소를 지어보였다.
문재인 정부의 초대 비서실장을 맡은 임 전 실장 전·현직 청와대 참모들과 함께 전날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마친 후 사저로 돌아가는 문 전 대통령 부부의 귀향길에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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