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1지방선거에 출마한 변성완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예비후보가 1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으로부터 공천장을 받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변 후보 선거사무소에 따르면 변 후보는 이날 중앙당에서 열린 공천장 수여식에 참석한 뒤, 유튜브 방송 ‘새날’과 ‘이동형 TV’에 잇따라 출연해 포부와 선거운동 계획을 밝힐 예정이다.
이어 후보 등록 첫 날인 12일 오전 9시 50분 부산시선관위에서 부산시장 후보 등록을 마치고, 오후 2시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2036년 부산하계올림픽 유치’공약을 발표한다.
변 후보는 “이번 선거가 힘든 선거지만, 부산시장 권한대행을 역임하는 등 27년 간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정면 돌파해 부산 시민들의 선택을 받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정부가 출범했지만, 선거 때 약속했던 2029년 가덕신공항 개항이 불투명하는 등 임기 초반부터 우려가 크다”며 “부산 시민들이 견제와 균형의 정치를 만들어 줄 것으로 믿는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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