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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2027년까지 커피 찌꺼기 재활용률 100%로"

입력 : 2022-05-12 01:00:00 수정 : 2022-05-11 18:15:12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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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타벅스 제공

스타벅스코리아는 오는 2027년까지 커피찌꺼기 재활용률 100%로 높여나가겠다고 11일 밝혔다.

 

커피찌꺼기는 그간 생활폐기물로 취급돼 종량제 봉투에 담아 배출해야 하는 등 재활용에 제약이 있었지만, 지난 3월 15일부터 순환자원으로 인정되면서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해 스타벅스코리아는 전국 매장에서 배출되는 커피 찌꺼기에 대한 재활용 환경성 평가를 진행하고, 통과될 경우 앞으로 5년 내에 재활용률을 100%까지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우선 연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고, 다양한 협업을 통해 바이오연료·건축자재 등에도 활용하는 등 업사이클링 비율을 높여나갈 예정이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앞서 2015년 광화문 D타워점을 열면서 테이블, 조명, 갓, 인테리어 마감재 등에 커피찌꺼기를 시범적으로 활용한 바 있다.

 

송호섭 스타벅스코리아 대표이사는 “커피찌꺼기가 폐기물이 아니라 유한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면서 “향후 다양한 업사이클링을 통해 고객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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