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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인천 도망’ 이재명, 이제 국회의원 특권 필요해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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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11 10:47:39 수정 : 2022-05-11 13:3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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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수사로부터 도망…수사 불가피”
“당선되면 불체포특권 포기해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1일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는 11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경기지사의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겨냥해 “한마디로 검찰 수사로부터의 도망”이라며 “수사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권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지방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 성남FC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 이재명’으로 적시돼 있다고 한다” 며 이같이 밝혔다.

 

권 원내대표는 “대장동 원주민들이 이 전 지사를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기도 했다”며 “모든 수사 종착점은 결국 이 전 지사일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는 “정권 교체되자 (민주당이) 18일 만에 졸속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악법을 처리한 결정적 이유도 여기에 있다”며 “이 전 지사 의혹을 검찰이 계속 수사할 수 있게 되자 내세운 플랜B가 ‘인천 도망’”이라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누가 봐도 꽃가마”라며 “인천 출신 송영길 전 대표 희생을 밟고 국회에 무혈입성하려는 것”이라고 했다. 이 전 지사가 출마한 지역구는 송 전 대표가 5선을 지낸 민주당 텃밭이다.

 

권 원내대표는 이 전 지사 출마 이유에 대해 “국회의원이라는 방탄조끼가 절실히 필요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는 “이 전 지사는 대선 당시에는 국회의원 특권에 대해 날 선 비판을 했다”면서 “이제는 국회의원 특권이 필요하다는 건가”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강원랜드 채용비리 의혹 사건 당시 국회의원에 보장된 불체포특권을 포기하고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점 등을 거론하며 이 전 지사한테 “불체포특권 포기 선언을 해야 한다. 국민께서 지켜보고 있다”고 했다.


배민영·김병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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