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른 아침 부산에서 25t 탱크로리와 경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1일 부산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4분쯤 부산 강서구 대저동 대저사거리에서 50대 A씨가 운전하던 탱크로리와 경차가 추돌했다.
이 사고로 경차 운전자 60대 여성 B씨가 두통을 호소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날 사고는 김해 대동 방면에서 김해공항 방향 대저사거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던 탱크로리를 경차가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경찰이 출동해 사고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음주측정을 한 결과, 두 차량 운전자 모두 음주운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를 회수해 분석하는 등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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