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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페이스 시대 선도’ 대전시 우주산업육성 거점도시 발돋움

입력 : 2022-05-11 01:00:00 수정 : 2022-05-10 17:5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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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가 우주산업 거점도시로 발돋움한다. 

 

대전시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우주산업 분야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는 기술지원 플랫폼을 조성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3년 지역산업거점기관 지원사업’ 무선통신분야에 선정돼 78억원의 사업비 중 48억원을 국비로 지원받는다.   

 

대전테크노파크에 들어서는 이 플랫폼은 우주산업 관련 소재·부품·장비 개발 및 사업화 기반을 지원한다.

 

플랫폼엔 우주산업분야 부품·기기 개발 및 시험·평가를 위한 위성 무선주파수(RF) 부품 및 시스템 성능 측정 장비를 비롯해 열진공 시험기, 진동시험기 등 신규장비가 마련된다. 우주산업분야 기업들은 이 장비를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사업화를 위한 특허·인증획득, 마케팅지원, 경영컨설팅 등 기업의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시는 기업들이 사업 아이템의 실용성 실증 및 검증 비용을 절감해 연간 5% 이상 매출이 신장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한국천문연구원 등의 우주 관련 연구기관, 카이스트·충남대 등 대학, 우주산업 관련 60여 개 혁신형 중소기업이 집적돼있는 시는 이번 사업이 우주산업 육성 기반 강화 도약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경민 대전시 미래산업과장은 “이번 사업 추진으로 뉴스페이스 시대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이 우리나라 우주산업 분야의 혁신거점 기능을 수행해 나아갈 수 있도록 유관 기업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대전=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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