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0시를 기해 5년 간의 임기를 모두 마친 문재인 전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윤석열 대통령 취임식 참석 후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을 향해 귀향길에 올랐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이날 오전 11시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뒤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문 전 대통령은 서울역에서 마중나온 시민, 지지자들과 인사를 나눈 뒤 KTX 열차편으로 울산 통도사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후 오후 2시30분쯤 울산 통도사역에 내린 뒤, 차량으로 자택이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로 이동하게 된다.
오후 3시쯤에는 인근 마을회관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문 전 대통령 부부는 자택으로 들어가기 전 마을회관 앞에서 인근 지역 주민들과 지지자들에게 임기를 마친 소회 등 귀향 인사를 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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