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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눈높이 맞춘 천안시”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입력 : 2022-05-10 01:10:00 수정 : 2022-05-09 21:2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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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유엔(UN)기구인 유니세프(UNICEF) 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 심의를 최종 통과했다. 9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2019년 2월 전담팀을 신설해 인증에 필요한 기반을 갖추고 지난해 6월 말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신청했다.

앞서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제정을 시작으로 약 1년 동안 서면심의, 보완과제 제출, 대면 심의 등 평가를 거쳤다.

천안시는 의사 표현이 서툰 영유아를 대변하는 ‘어린이집 영유아 대변인 지정’, 지역시민을 활용해 아동권리 침해 사례를 모니터링하는 ‘아동권리보장단 구성’, 다양한 대상별 ‘아동권리 교육 추진’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동친화도시 인증 기간은 향후 4년이다. 아동권리 증진에 관한 헌신·노력을 인정하는 유니세프 발행 인증서와 현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 로고에 대한 사용권을 확보하고, 글로벌 네트워크의 일원으로 여러 국제행사 교류 및 협력기회에 참여할 자격을 얻게 된다.

신동헌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더욱 내실 있는 아동친화 정책 추진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가족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천안을 만들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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