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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문보고서 채택 절대 불가”… 민주, 정호영·원희룡 고발 예고

입력 : 2022-05-10 06:00:00 수정 : 2022-05-09 23: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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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찬스·개발 특혜 등 의혹
“尹, 내각 다시 꾸려야” 압박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은 9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를 고발하기로 했다. 정 후보자는 자녀의 경북대 의대 편입 및 병역 판정 의혹 건, 원 후보자는 제주지사 시절 오등봉 개발 특혜·업무추진비 허위 기재 관련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명백한 불법 혐의의 후보자들에게는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면서 고발 방침을 밝혔다. 신현영 대변인은 “정 후보자는 자녀 의대 편입 및 병역비리 의혹, 위장전입, 농지법 위반, 임대사업 미신고, 국유재산 위반, 업무상 배임, 국가공무원법 위반, 국회증언감정법상 위증, 자료 미제출, 공무원 행동지침 위반 등의 혐의”라며 “원 후보자에 대해서는 오등봉 개발 특혜와 업무추진비 의혹 등의 사안을 정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주당 의원들도 이날 “원 후보자의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 절대 불가하다”면서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예고했다.

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내각을 다시 꾸려야 한다고 압박했다. 민주당은 정·원 후보자 외에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후보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등을 ‘부적격’ 대상으로 분류한 상태다. 윤호중 공동비대위원장은 “윤석열정부는 무엇보다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열어야 할 것”이라며 “국민 상식에 부합하는 국정운영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중대범죄수사청 설립 등을 논의할 사법개혁특별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위원 명단 제출을 재차 요구했다.


최형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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