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산업은행 이동걸 회장 이임식… 당분간 수석부행장 체제로

입력 : 2022-05-10 01:00:00 수정 : 2022-05-09 17:56:41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산업은행은 9일 대강당에서 이동걸 회장의 이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취임 후 밝힌 △구조조정 숙제를 마무리 짓는 일 △혁신성장과 같은 미래먹거리 기반을 닦는 일 △산은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 등 세 가지 목표를 언급하면서 지난 4년 8개월간의 성과를 강조했다. 아울러 임직원이 앞으로 기억해야 할 세 가지 사항으로 △구조조정 원칙 준수 △산은의 경쟁력 강화 △산은 본연의 역할을 제시했다.

 

이 회장은 “4년 8개월 임기 동안 믿고 따라준 산은 임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재임기간 중 성과는 임직원이 다 함께 이룬 것으로서 앞으로도 임직원의 능력과 자긍심을 바탕으로 일치단결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2017년 산은 회장에 취임한 이 회장은 지난해 연임에 성공했지만, 잔여 임기가 1년 5개월 남짓인 시점에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따라 차기 회장이 임명되기 전까지는 최대현 수석부행장 체제로 운영된다.


김준영 기자 papenique@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전지현 '매력적인 미소'
  • 박규영 ‘반가운 손인사’
  • 임윤아 '심쿵'
  • 김민 ‘매력적인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