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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검찰, 딸 중학생 때 일기장은 돌려보냈고 고교생 시절 것은 가져갔다”

입력 : 2022-05-09 16:48:28 수정 : 2022-05-09 16:5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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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조국 일가 수사, 과잉수사 아니었다. 당사자가 음모론 펴면서 여론 동원해 수사팀 공격하면 집중적인 수사 할 수밖에”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9일 “검찰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의 일기장을 압수한 적이 없다”고 말하자, 조 전 장관은 “(검찰은) 딸의 고등학생 시절 일기장을 압수해 갔다”고 반박했다.

 

조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이) 딸의 중학생 시절 일기장은 딸의 항의로 현장에서 돌려줬으나, 고교생 시절 일기장은 압수해갔다”라고 적었다.

 

한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검찰이 조 전 장관 딸의 일기장까지 압수했다’라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여러 번 말씀하시는데, 수사팀에게 물어봤다. 일기장을 압수한 적 있느냐 하니까 없다고 한다. 그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조씨(조민)는 (압수수색 당시) 30세였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조 전 장관 일가를 상대로 했던 검찰 수사에 관해선 “과잉수사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당사자가 음모론을 펴면서 여론을 동원해 수사팀을 공격할 경우엔 집중적인 수사를 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한 후보자는 “‘조국 사건’에 대해 (조 전 장관이) 사과하신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면 저희가 조국 수사를 하지 말았어야 하는지 여쭤보고 싶다”고 반문했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연합뉴스

 

또한 ‘검찰이 70군데를 압수수색했다’는 지적엔 “70차례를 한 것이 아니다. 장소별로 얘기하는 것”이라고 부인했다. 이어 “(조국 일가 관련) 총 수사기간이 실질적으로 석 달이었다. 70번의 압수수색은 있을 수가 없다. 70군데도 같은 장소에서 여러 군데를 하나하나 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후보자는 자신의 딸 관련 각종 스펙 논란에 ‘수사가 필요하다’라는 지적엔 “실제로 입시에 사용된 사실이 전혀 없고, 입시에 사용할 계획도 없다”고 반박했다.

 

그는 “논문 수준은 아니고 고등학생이 연습용으로 한 리포트 수준의 짧은 글들, 2~3페이지 많으면 6페이지의 영문 글들을 모은 것”이라면서 “습작 수준의 글을 올린 것을 두고 수사까지 말씀하시는 건 과하다”고 맞받았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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