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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실련 "이재명 연고 없는 인천 출마…지방선거 변질 우려돼"

입력 : 2022-05-09 13:41:25 수정 : 2022-05-09 13:4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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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상임고문이 지난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인천 계양을) 출마 기자회견을 마치고 나서는 가운데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피켓을 들고 있다. 국회사진기자단

인천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9일 논평을 통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출마와 송영길 전 대표의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두고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수도권 유권자들은 지방자치제도의 본래 취지가 실종된 선거를 치룰 위기에 놓였다”고 밝혔다.

 

이들은 “정당 공천이란 미명아래 ‘지역 연고’도 없고, ‘지역 정체성’도 불분명한 인사가 서울시장 후보로 등판했다”며 “어떤 사전 변명도 듣지 못한 인천시민들은 멘붕에 빠졌고, 뜻밖의 소식을 접한 서울시민들은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민주당은 지역 연고도 없는 이재명 상임고문을 송영길 후보 지역구인 ‘인천 계양을’에 출마하도록 결정하고,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을 맡겼다”며 “경기도가 정치적 고향인 이 상임고문의 인천 출마에 도민들은 어떤 생각을 할 지 궁금할 따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후보와 민주당의 지방선거 필승전략이 지방자치와 지방선거 본래 취지를 훼손하고 있다”며 “국민의힘도 ‘맞불 후보’로 가세할 태세여서 자칫 정당 정치가 지방선거를 왜곡시킬까 우려된다”고 주장했다.

 

인천경실련은 “송영길 후보의 ‘서울시장 등판’과 이재명 상임고문의 ‘인천 계양을 차출론’이 현실화되면서 서울·경기·인천지역 유권자들은 지역 연고도, 정체성도 없는 후보를 선택해야 하는 수모를 당하게 됐다”며 “우리는 지방정치의 ‘정당정치(중앙정치) 예속화’를 경계하며, 송영길 후보를 비롯한 여야 정치권의 자중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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