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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 위장전입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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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9 11:17:41 수정 : 2022-05-09 13: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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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문동→흑석동→쌍문동 약 보름간 위장전입
“어린이집 배정 위해 이전했으나 여의치 않아 포기”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연합뉴스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9일 과거 위장전입 사실을 인정했다.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1996년 8∼9월 보름 간 위정전입했고, 그 사실을 본인이 시인했다.

 

김 후보자는 1996년 8월21일 서울 동작구 흑석동의 한 아파트로 가족 전체가 전입했다. 이후 9월7일 기존 등록지인 도봉구 쌍문동으로 다시 주소를 옮겨다. 김 후보자는 1997년부터 2003년 6월까지 해외에 거주했는데 출국 당시 주소지는 도봉구 쌍문동이었다. 이와 관련 김 후보자는 “1996년 8월 배우자 회사 소재지(여의도)와 가까운 흑석동으로 이사하기로 하고, 어린이집 배정을 위해 흑석동으로 주소부터 이전했으나 어린이집 배정이 여의치 않아 이사를 포기하고 쌍문동 아파트로 전입신고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여의도와 흑석동 간 거리가 5㎞ 정도여서 회사와 가까운 곳을 택한 것보다는 특정 어린이집 등을 염두에 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김 후보자는 증여세를 지각 납부한 사실도 드러났으나 상세 자료는 국회에 제출하지 않고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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