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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 조각투자’ 3년 만에 1000억 육박

입력 : 2022-05-09 01:00:00 수정 : 2022-05-08 20: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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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급성장… 올 1분기 310억
공동구매 1위는 ‘아트앤가이드’
미술품 공동구매 아트앤가이드 홈페이지 갈무리.

고가 미술품 1점을 여러 명이 나눠서 사는 ‘조각투자’가 시작된 지 3년여 만에 공동구매액이 1000억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국내 미술품 공동구매 플랫폼 4곳(아트앤가이드, 아트투게더, 소투, 테사)이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공개한 공동구매 실적(모집 중인 작품 포함)에 따르면 전날까지 누적 공동구매액은 약 963억원에 이른다.

플랫폼별로 보면 2018년 11월 국내 최초로 출범한 아트앤가이드의 누적 공동구매 금액은 362억원을 기록해 가장 많았다. 2020년 4월 조각투자 시장에 진출한 테사는 277억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서울옥션의 계열사 서울옥션블루가 운영하는 소투는 2020년 11월 처음으로 공동 구매한 이후 247억원, 아트앤가이드와 같은 시기 서비스를 시작한 아트투게더는 누적 공동구매 금액이 7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특히 양대 경매사의 참여로 조각투자 규모가 급성장하면서 올해 들어 4개월 동안 공동구매한 금액은 벌써 310억 원을 넘겼다.


김용출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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