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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전쟁서 솔선수범”… 전국 의사회, 잇단 정호영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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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2-05-08 14:15:00 수정 : 2022-05-08 13:5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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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경북을 비롯해 전국 주요 의사단체들이 ‘아빠 찬스’ 등 논란이 일고 있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임명을 지지한다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지난 3일 국회 인사청문회 이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임명 강행 기류를 보이는 것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8일 대구시와 경북도의사회 등에 따르면 최근 양 의사회는 공동 입장문을 내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의 전쟁 그 선두에서 솔선수범한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를 적극 지지한다”면서 “정 후보자는 의료 현장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낼 최적임자”라고 밝혔다. 이어 “그동안 보건의료는 국민 건강에 있어 가장 중요한 분야임에도 복지의 뒤에 가려져 전문성이 강조되지 못했다”며 “이번 코로나19 상황을 겪으며 의료체계와 감염, 방역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도 체계적인 대응에 관한 국민 요구가 크게 높아졌고, 보건의료의 중요성이 매우 커졌다”고 강조했다.

 

대구시와 경북도의사회는 정 후보자가 감염병뿐 아니라 보건의료 전반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양 의사회는 “지난 2020년 3월 대구경북이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로 패닉 상태였을 때, 정 후보자는 사태 수습의 주역으로 눈부신 활약을 펼쳤다”며 “전국 최초로 생활치료센터를 운영하며 철저히 진료공백을 메웠고, 경증·중증 환자를 진료할 수 있는 운영체계의 틀을 잡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코로나19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여전히 불씨는 남아있다”며 “이 시점에 코로나 방역 대응 경험을 충분히 갖고 있는 정 후보자야말로 전문적인 방역 정책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광주시·전남도·전북도 등 호남권 지역 의사회도 전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 후보자는 우리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보건의료 안전망을 공고히 정비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며 “국민이 피부로 느끼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구현할 현장 전문가라고 평가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정 후보자는 지역 국립대병원을 이끌면서 지역 간 의료 불균형 문제를 타파하기 위한 해결 방안을 고민했다”며 “복지부 장관이 된다면 고질적인 대형병원 쏠림 현상과 의료 격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본격적인 물꼬가 트일 수 있다. 일각의 우려도 불식시킬 것으로 확신한다”고 평가했다.

 

인천시의사회와 울산시, 경남도의사회도 같은 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정 후보자는 코로나19 유행 초기 대구·경북 지역거점 상급종합병원인 경북대 병원장을 맡아 확진자가 쏟아졌던 지역의료 현장을 이끈 인물”이라며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공약한 필수의료 살리기는 물론 의료전달체계가 확립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대한의사협회 등 의료계는 정 후보자가 2020년 초 대구·경북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경북대병원장으로서 방역을 감독한 점을 들어 ‘장관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정 후보자는 지난 3일 청문회에서 “도적적으로나 윤리적으로나 문제 될 게 없다”면서 ‘윤 당선인이 내세우는 공정·상식 가치에 본인이 부합하느냐’는 물음에 “네. 전 그렇게 생각한다”고 답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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