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리츠(REITs)들이 잇따라 유상증자를 실시하며 ‘리츠 대형화’ 바람이 부는 가운데, 다양한 리츠를 한 번에 투자할 수 있는 리츠 펀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로인과 미래에셋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 21일 기준 순자산 100억원을 넘긴 리츠 펀드는 19개로, 가장 규모가 큰 펀드는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2308억원)이다. 2위는 2064억원을 기록한 ‘TIGERMSCIUS리츠부동산 ETF’로 1, 2위 모두 미래에셋 상품이다.
순자산이 100억원을 넘는 상품 중 수익률이 가장 좋은 상품도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 ETF다. 연초 이후 7.05%를 기록 중이다. 이 ETF는 2019년 7월 상장한 상품으로, 평가 및 매매로 발생하는 자본손익보다 보유 기간 발생하는 인컴수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지난해 12월 정기변경을 통해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높은 고배당주를 제외하고 인프라, 리츠 등 특별자산에 특화된 상품으로 탈바꿈함으로써 코스피, 코스닥 등 주요 시장 대표 지수 대비 변동성이 낮아지고, 기대수익률은 높아졌다.
‘한화K리츠플러스부동산펀드’의 수익률이 5.37%로 그 뒤를 이었고, ‘미래에셋밸런스리츠펀드’(4.82%), ‘TIGER리츠부동산인프라채권TR ETF’(2.88%), ‘KINDEX싱가포르리츠부동산 ETF’(2.57%) 등의 순이었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측은 “미래에셋 상품이 순자산 상위 5개, 연초 후 수익률 상위 5개에 각각 3개씩 이름을 올리며 리츠 펀드 운용사 중 두각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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